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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던 RC비행기가 생각났습니다.



원래 취미가 RC+ROBOT 이었는데요. 얼마전부터 제 지갑이 그리스 재정부 장관처럼 되는 바람에 몇년전부터 끊었죠.
글라이더, 헬리콥터, 엔진기, 모터기, 자동차, 보트, 심지어는 제트기(딱 2분 조종기 만져보고 바로 줬뜸. 자작으로 만들었다 하는데... 엔진기 가격의 10배라고 하는!! 이당시에는 지갑이 리만브라더스보다도 딱한 상황.)까지 몰아봤으니까요. 가끔은 비행형 로봇이 만들고 싶어서 장비를 다 구매했으나.... 쓸 일이 별로 없더군요. 제 기술력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도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그기회를 통해서 비행로봇이 얼마나 어려운지, 휴머노이드를 10종 개발해도 비행로봇은 안되는구나하~~~ 하는걸 알게 되었죠.

근데 오늘 문득 옛 생각이 나서 학교 운동장에 노란 뱅기를 들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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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놈을 후딱 해치워야 햇습니다. 지난번 연구(여기를 클릭)에서 말씀드렸듯, 은밀한(?) 부위에 카메라 장착하며 만든게 이겁니다. ㅎㄷㄷ한 기럭지가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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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좋은 날씨. 전국적으로 흐리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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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길. 사실 오성중학교가 아니라 대륜중학교로 갔습니다.(잔디구장과 동창회 전문 15층 빌딩의 ㅎㄷㄷ한 전설이... 이학교 선배가 코오롱 간부라는. 더 무서운건 학교안에서 움직이는 셔틀버스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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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정확히 말해서 RC가 아니라 장난감이죠. 2년전. 그러니까 초등학교 댕길때, 11번가에서

초특가!! RC입문자용 2채널 비례형 조종기 RC!!! 색상 선택 배송!! 배송비 무료!!

이라는 말을 듣고 질러버렸으나, 제손에 들린건 비례는 커녕 반비례라고 해야되는 아날로그 조종기와, 서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몸체에 비해 턱없이 작은 엑츄에이터가 달린 중국산 비행기 였습니다.

아무튼 날리고 왔다고요.
아래는 자작해봤던 모형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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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까(이때부터 말도 안되는 이름(고등어 같은)이 시작된거죠.)1A호. 진짜 날았습니다. 이리봬도 3D캐드로 작업했는겁니다. 사실상 3면도도 필요없는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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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발상이지만, 당시 비행하면서 발전이 될거라고 굳건히 믿었고, 이걸로 전람회 까지 갔지만.... 결국 낙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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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led 하나 켜는것 까지는 성공했지만, 꿈에 그리던 자체 충전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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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천' 이라는, 네이버 한국소형비행체동호회 사이트에서 한때 화제작이었던것. 난 한때 정모에도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했으나, 지금은 카페활동 거의 안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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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카페에서 장안의 화제작이었던 '펜뚜껑' 1호. 잘날았었다. 핸드런칭 활공시간 1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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